
첫째 고양이가 다섯 살이 되던 해에 보호소에서 둘째를 데려왔습니다. 고양이는 영역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처음부터 한 공간에 두지 않고, 2주에 걸쳐 천천히 만나게 했습니다.
첫 주 — 공간을 나누기
둘째는 작은 방 하나에서 지내게 하고 화장실, 물그릇, 밥그릇, 숨을 곳을 따로 마련했습니다. 첫째의 생활 공간과 일과는 최대한 그대로 두었습니다. 문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냄새와 소리에 익숙해지도록 했고, 두 고양이가 쓰던 담요를 바꿔 깔아 주기도 했습니다.
둘째 주 — 짧게 만나기
서로 문 앞에서 편안하게 밥을 먹는 모습이 보인 뒤에야 문을 조금 열어 얼굴을 보게 했습니다. 하악질이 나오면 바로 문을 닫고 다음 날 다시 시도했습니다. 함께 있는 시간은 몇 분에서 시작해 조금씩 늘렸고, 장난감 놀이로 긴장을 풀어 주었습니다.
서두르지 않기
털을 세우고 낮게 우는 모습이 계속되면 단계를 한 칸 되돌렸습니다. 싸움이 잦거나 한쪽이 밥을 먹지 않으면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.
지금의 두 고양이
한 달쯤 지나자 두 고양이가 같은 창가에서 낮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. 화장실은 지금도 고양이 수보다 하나 더 두고 있습니다. 집 안 환경을 꾸리는 방법은 고양이 실내 환경과 고양이 행동 이해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.
공개·수정일
공개 2026.09.30. 건강과 관련된 내용은 일반적인 안내이며, 증상이 있거나 판단이 어려우면 수의사와 상담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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